2018년 8월 15일 광복절, 아침운동을 마치고 도시락을 싸들고 마누라와 함께 곰배령 둘레길 탐방을 목표로 원통을 지나 한계령 정상에 이르렀다. 정상에서의 느낌이 미시령 주변 경관이 거칠어 보였다면, 한계령의 주변 경관은 웅장함으로 사뭇 달라보였다


약수를 마시고 사진을 찍고 그러다 보니 시간이 어중간 하여 용소 폭포 까지 탐방하고, 곰배령으로 가자는 마음과 점심전에 갔다 오겠지 하는 마음으로 용소 폭포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올라가다보니 예상과는 다르게 점심전에 갔다오기는 무리인듯하였다. 대자연 앞에서 교만했었나 하는 마음으로 ,주차장을 향해 다시 걸어 내려와서는 식사를 마치고 곰배령은 다음기회에 탐방하기로 하고 용소 폭포까지 탐방하기로 하였다. 점심을 마치고 나름 빠른 걸음으로 용소 폭포를 향해걸었다. 오래전 오색 약수터까지는 다녀간 기억이 있지만 약수터에서 용소 폭포 까지의 탐방은 처음이다. 예전에 약수터까지는 왔었으나 용소폭포 코스는 처음이다. 용소폭포 까지 올라가는 주변의 경관이 한폭의 동양화 같았다.


어떤 사연을 가지고 무슨 소원을 빌었는지 냇가 주변에 작은 돌탑들이 쌓여져 있다.











다람쥐가 사람을 보고도 도망가지 않고 사람구경을 한다. 아니면 그들이 흘리고간 것을 주워 먹으려는지~~~~?
용소폭포를 지나 조금더 올라 가니 한계령 도로가 옆으로 "용소폭포 탐방지원센타" 나온다.

